【 앵커멘트 】
지금 이 시각, 부산에서는 경주 참사의 희생자인 고 박주현 양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희생자 중에서는 첫 장례식인데, 가족과 친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박주현 양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는 부산 영락 공원입니다.
이곳 영락 공원에서는 낮 12시 30분부터, 주현 양의 화장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모든 절차가 끝나는 대로 주현 양은 인근에 있는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 양의 시신은 오전 9시 부산 성모 병원 정례식장을 출발해 평소 박 양이 다녔던 이기대 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치렀습니다.
충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만큼, 신도 200여 명이 참석해, 주현 양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 주현 양의 부모님이 슬픔을 억누르며 자리를 지켰는데요.
주현 양의 아버지는, 인사말을 통해 "주현이가 길을 잘 찾지 못하는데, 여러분이 슬퍼하면 더 길을 찾지 못하니, 슬퍼 말라" 고 말해 주변을 더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내일 오전에는 부산외대에서 합동 영결식이 거행되는데요.
이 자리에는 주현 양을 포함해, 희생자 9명 모두의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영락공원에서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지금 이 시각, 부산에서는 경주 참사의 희생자인 고 박주현 양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희생자 중에서는 첫 장례식인데, 가족과 친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박주현 양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는 부산 영락 공원입니다.
이곳 영락 공원에서는 낮 12시 30분부터, 주현 양의 화장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모든 절차가 끝나는 대로 주현 양은 인근에 있는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 양의 시신은 오전 9시 부산 성모 병원 정례식장을 출발해 평소 박 양이 다녔던 이기대 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치렀습니다.
충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만큼, 신도 200여 명이 참석해, 주현 양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 주현 양의 부모님이 슬픔을 억누르며 자리를 지켰는데요.
주현 양의 아버지는, 인사말을 통해 "주현이가 길을 잘 찾지 못하는데, 여러분이 슬퍼하면 더 길을 찾지 못하니, 슬퍼 말라" 고 말해 주변을 더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내일 오전에는 부산외대에서 합동 영결식이 거행되는데요.
이 자리에는 주현 양을 포함해, 희생자 9명 모두의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영락공원에서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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