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동 지방에 금요일까지 최고 20㎝의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영동 지방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눈이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다 19일 아침까지 강하게 이어진 뒤 낮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새벽사이 그리고 20일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에 다시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간과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최고 20㎝ 가량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 남부 동해안은 1~5㎝,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1㎝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다.
이번 눈폭탄으로 시설물이 갑자기 붕괴될 수 있으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눈 무게에 약한 비닐하우스 지붕의 경우 보조 받침대를 미리 설치하거나 붕괴가 우려될 때는 비닐을 찢는 등 적극적으로 붕괴에 대비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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