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운전하면서 DMB를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계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단속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준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2년 5월 화물차가 사이클 선수단을 치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가 DMB를 보다가 사이클 선수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실제 운전 도중 DMB를 볼 때 전방주시율은 40% 이상 떨어져 음주운전보다 위험합니다.
▶ 인터뷰 : 임희두 / 택시기사
-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나니까. 운전 중에는 영업용이 됐든 자가용이 됐든 DMB 보는 건 아주 위험한 일이죠."
이처럼 인명과 직결된 운전 도중 DMB 시청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계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짙은 선팅 차량부터 내비게이션인지 DMB인지 식별 자체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육안으로만 단속하는 실정입니다.
▶ 인터뷰 : 박다겸 / 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장
- "주간에는 차량들 선팅이 짙어서 단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저녁 시간에 안전거리를 미확보한 차들을 대상으로 점검하고단속할 예정입니다."
DMB 시청뿐 아니라 운전에 방해되는 행위 역시 모두 금물입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운행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도 단속 대상입니다."
경찰은 계도 활동을 거친 뒤 오는 5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지만, 얼마만큼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운전하면서 DMB를 시청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계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단속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준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2년 5월 화물차가 사이클 선수단을 치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가 DMB를 보다가 사이클 선수들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실제 운전 도중 DMB를 볼 때 전방주시율은 40% 이상 떨어져 음주운전보다 위험합니다.
▶ 인터뷰 : 임희두 / 택시기사
-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나니까. 운전 중에는 영업용이 됐든 자가용이 됐든 DMB 보는 건 아주 위험한 일이죠."
이처럼 인명과 직결된 운전 도중 DMB 시청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계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짙은 선팅 차량부터 내비게이션인지 DMB인지 식별 자체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육안으로만 단속하는 실정입니다.
▶ 인터뷰 : 박다겸 / 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장
- "주간에는 차량들 선팅이 짙어서 단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저녁 시간에 안전거리를 미확보한 차들을 대상으로 점검하고단속할 예정입니다."
DMB 시청뿐 아니라 운전에 방해되는 행위 역시 모두 금물입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운행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도 단속 대상입니다."
경찰은 계도 활동을 거친 뒤 오는 5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지만, 얼마만큼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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