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 20분께 부산 사상구 주감로에 있는 한 신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1층 330여 ㎡ 규모)을 모두 태운 뒤 오후 2시께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작업 중이던 직원 10여명이 있었지만 조기에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신발 공장 직원 40여명이 대피했고 신발공장 내부와 외부는 물론 신발 등 집기류 모두 소실됐으며 인근에 있던 주류상사 건물이 불에 그을리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30여대의 소방차와 12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큰 불을 잡았으나 공장 내부에 고무 등의 인화성 물질들이 많아 잔불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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