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의 한 기숙학원에서 학생 30여 명이 전염성 피부병인 옴에 걸려 학부모 1백여 명이 학원에 몰려와 밤샘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학부모들은 기숙학원이 전염병이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1주일이 넘도록 숨겼고 부모와 전화하게 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원 측은 '옴' 확진을 받은 뒤 침구류를 새로 깔아주고 학부모들에게 알렸다며 은폐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오늘 아침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학부모들은 기숙학원이 전염병이 발생한 사실을 알면서도 1주일이 넘도록 숨겼고 부모와 전화하게 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원 측은 '옴' 확진을 받은 뒤 침구류를 새로 깔아주고 학부모들에게 알렸다며 은폐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오늘 아침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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