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역사적 현장을 기리고자, 기념관에는 "안 의사 이등박문 격살사건 발생지"라는 표지판이 걸렸습니다.
200여 제곱미터 면적의 기념관에는 '동양평화의 창시자 안중근'이라는 문구가 중국어와 한국어로 함께 채워졌습니다.
중국 하얼빈시와 철도국은 하얼빈역사 귀빈실 내 200여 평방미터 넓이의 기념관을 조성하여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념관은 19일부터 중국 정부 관리 아래 무료 개방됐으며, 기념관에는 안 의사의 생애와 의거 활동 성명 자료, 사진 등이 전시됐고 한국어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안중근 기념관은 단순한 기념비를 넘어 과거를 잊지 말라는 교훈도 준다"고 전했습니다.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멋있어요!"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뉴욕에는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하얼빈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중근의사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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