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0명 중 6명이 맞선 여성의 이름에 따라 호감도가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13∼18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비혼 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맞선이 들어올 때 상대의 이름에서 호감도가 좌우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59.5%가'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중 이름을 들으면 외모 등의 이미지가 그려져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여성은 '별로 그렇지 않다'거나 '전혀 영향 받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이 62.8%를 차지해 남성과는 대조를 보였다.
또 '맞선이 들어올 때 상대의 거주지에서 생활수준을 짐작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여성은 '다소 그렇다'와 '아주 그렇다'로 답한 비중이 64.3%로 였지만 남성은 '별로 그렇지 않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60.2%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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