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추기경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추기경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를 임명했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은 오늘(12일) 한국 천주교의 새 추기경으로 염수정 대주교를 지명했습니다. 추기경 서임식은 2월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립니다.
염수정 신임 추기경은 1943년 생으로 80세 이하 추기경이라 교황 선출권도 갖게 됩니다.
염수정 대주교는 1970년에 가톨릭신학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12월에 사제가 됐으며, 서울 불광동 성당과 당산당 성당 보좌신부로 사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평화방송 이사장,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 서울대교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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