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은 올해 신입 정회원으로 학계 13명, 산업계 17명 등 모두 30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이재용 연세대 교수, 김승우 KAIST 교수, 서일원 서울대 교수, 김승욱 고려대 교수 등 13명이 선임됐다. 산업계에서 신종균.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사장,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17명이 선정됐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모두 292명으로 늘어났다. 공학한림원 정회원 자격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수여된다..
공학한림원은 또 정회원이 되기 위한 관문인 일반회원 54인도 함께 선정했다. 학계에서 고성제 고려대 교수, 차상균 서울대 교수,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등 24명, 산업계에서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김주신 만도 사장,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 민병주 국회의원 등 30명이 선임됐다.
[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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