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양사고 사망·실종자 수가 1983년이후 30년만에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양사고 639건이 일어나 9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2년보다 사고는 12%, 사망·실종자는 15%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감소에 대해 해수부는 전방위적으로 추진한 해양안전 정책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해양안전관리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면서 해양사고 30% 감소대책 등을 시행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도 해양안전감독관 제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 제도 등을 도입해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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