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의 외아들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실장의 1남 2녀 중 장남인 성원 씨(49)는 지난해 12월 31일 사고를 당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원 씨의 사고경위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며 병원 측은 가족 외에는 면회를 일절 금지하고 있다.
성원 씨는 중앙대 의대 졸업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현재는 경기 용인시에서 연세재활의학과병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김 실장은 6일까지 평소와 다름없이 청와대 비서진을 이끌며 박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에는 박 대통령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동행했고 2일에는 긴급 기자브리핑을 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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