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수협장학관의 2월 개관을 앞두고 첫 입사생을 모집한다.
입사생 자격은 어업인자녀(조손가정 등 포함) 중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제외)으로 올해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수협장학관 입사생 신청접수는 재학생은 오는 16일까지며 신입생은 내달 6일까지다.
신청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fecw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서울 송파구 방이동 23-2 아울타워 14층) 또는 거주지역 회원수협 지도과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수협장학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429㎡ 규모로 지하철 목동역에서 도보로 3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에 갖춰져 있다.
다른 일반적 장학관과는 달리 수협 장학관은 어업인재단에 30만원의 기부금을 입사비로 대신하고 매월 전기, 수도 등 관리비용만 부담하면 침대, 세탁기, 냉장고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숙소를 제공 받는다.
재단관계자는 "수협장학관은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일고 있는 전세난으로 원룸 및 하숙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촌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인재를 육성키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수협 장학관 최종 선발결과는 재학생은 1월 말에 신입생은 2월 초에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fecwf.or.kr) 혹은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02-2240-0404, 0412) 또는 거주지역 인근 회원수협 지도과에 연락하면 된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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