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민노총 대규모 집회 촛불대회까지…
국토부는 28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하여 오후 5시 정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국토부는 2015년 상반기 수서발 KTX 시설 공사 완료 예정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철도 노조 파업 490명 징계를 절차적으로 착수할 것이며, 파업 주동자 145명과 선동자 435명 등 핵심 관계자도 추후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징계 비율은 상향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체인력 관련해서는 승무원 280명 중 20명은 확정된 상태이며, 기관사 380명은 신규 채용할 계획에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공개 모집 결과 1700여 명이 지원한 상태이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기존 인력을 대체할 신규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철도파업 20일째인 오늘 민주노총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두차례에 걸쳐 잔업·특근 거부투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총파업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결의문에서 "민주노총 전 조직은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를 위한 비상한 대응을 위해 총파업 투쟁본부 체계로 전환해 총력투쟁의 태세를 갖출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1일과 1월3일 두 차례에 걸쳐 잔업·특근 거부투쟁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사회적으로 폭로하고 국민의 분노를 모으는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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