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일자리를 이어주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에 올 한해 530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날 열린 희망이음 프로젝트 성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울산지역 희망이음 프로젝트에는 제일화성, 동국실업, 세진중공업 등 35개사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대학생과 고교생 530명이 이들 기업 탐방에 나섰으며 참여 학생 4명은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 구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을 탐방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울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유일하게 기술지원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 재료로 만드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내 대기업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올해 500억원의 R&D 자금과 기술을 80여개 기업에 지원해 2조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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