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자협회(회장 정성희)와 CJ E&M(대표 강석희)은 24일 '제11회 올해의 여기자상' 취재부문 수상자로 임소정 MBC 스포츠기획사업부 기자를 선정했다.
기획부문 수상자로는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세계일보 이태영 이현미 기자를 공동 선정했다.
임 기자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 여대생 청부살인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도 석연찮은 병원 진단서,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때문에 멀쩡하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윤모씨의 실상을 보도해 부실 운영중인 형집행정지 제도 개편 계기를 마련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기자는 '입양특례법 때문에 아기를 버립니다' 기획기사로, 이태영 이현미 기자는 '성평등 예산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기사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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