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석상태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석기 의원 사건을 진두지휘한 김수남 수원지검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인 여성 검사장도 이번 인사에서 배출됐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무부는 공석상태인 서울중앙지검장에 김수남 수원지검장을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연수원 16기의 김 지검장은 판사로 임관한 뒤 검사로 전직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특히 올해 정국을 뒤흔든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진두지휘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이석기 사건에 대한 공로를 확실하게 인정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이른바 검찰조직의 '빅4'로 불리는 대검 공안부장엔 오세인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또다른 빅4인 대검 반부패부장엔 강찬우 법무부 법무실장이 임명됐고, 검찰국장엔 현 김주현 국장이 유임됐습니다.
한편, 조희진 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검찰 역사 6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검사장이 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여성검사들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결과 모두 3명의 검사장이 고등검사장으로 영전했으며, 연수원 19~20기에서 7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숙
공석상태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석기 의원 사건을 진두지휘한 김수남 수원지검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처음인 여성 검사장도 이번 인사에서 배출됐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무부는 공석상태인 서울중앙지검장에 김수남 수원지검장을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연수원 16기의 김 지검장은 판사로 임관한 뒤 검사로 전직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특히 올해 정국을 뒤흔든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진두지휘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이석기 사건에 대한 공로를 확실하게 인정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이른바 검찰조직의 '빅4'로 불리는 대검 공안부장엔 오세인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또다른 빅4인 대검 반부패부장엔 강찬우 법무부 법무실장이 임명됐고, 검찰국장엔 현 김주현 국장이 유임됐습니다.
한편, 조희진 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검찰 역사 6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검사장이 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여성검사들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결과 모두 3명의 검사장이 고등검사장으로 영전했으며, 연수원 19~20기에서 7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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