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값싼 중국산 바지락을 가공해 국내산 조개젓으로 판매한 혐의로 46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충남 아산의 한 공장에서 중국산 염장 바지락을 수입해 조미료를 넣고 국내산 조개젓으로 둔갑시켜 약 120여 톤, 시가 17억 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조개젓을 납품받아 국내산으로 판매한 혐의로 젓갈 유통업자 김 모 씨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오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충남 아산의 한 공장에서 중국산 염장 바지락을 수입해 조미료를 넣고 국내산 조개젓으로 둔갑시켜 약 120여 톤, 시가 17억 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조개젓을 납품받아 국내산으로 판매한 혐의로 젓갈 유통업자 김 모 씨 등 4명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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