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크록의 살아있는 전설 밥 딜런이 프랑스에서 인종갈등 조장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딜런은 지난해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크로아티아를 나치에 비유하는 듯한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문제의 인터뷰를 접한 프랑스 내 크로아티아인 권익보호단체는 딜런을 고소했고, 프랑스 당국은 지난달 중순 딜런을 조사하고 모욕과 증오선동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엄해림 / umji@mbn.co.kr]
딜런은 지난해 미국의 대중음악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종 문제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면서 크로아티아를 나치에 비유하는 듯한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문제의 인터뷰를 접한 프랑스 내 크로아티아인 권익보호단체는 딜런을 고소했고, 프랑스 당국은 지난달 중순 딜런을 조사하고 모욕과 증오선동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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