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은? 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 수험생들 반응이…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수능 등급컷' '치열'

올해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는 지난해보다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올해 처음 선택형 수능으로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국어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5점 상승했습니다.

국어B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1점으로 4점 올랐습니다.

지난해 언어영역이 너무 쉽게 출제돼 올해는 난이도 조정을 통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어 만점자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줄었습니다.

지난해 언어영역 만점자 비율은 2.36%였지만 국어A는 1.25%인 4,029명, B는 0.92%인 2,60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수학B형의 표준점수는 138점으로, 변별력이 있었던 지난해 수리 가형과 비교해 표준점수가 1점 하락했습니다.

수학A형의 표준점수는 143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올랐습니다.

지난해 수리 나형의 만점자는 0.98%, 가형은 0.76%였지만 나형에 해당하는 수학A 만점자는 올해 0.97%인 4,024명, 가형에 해당하는 B는 0.58%인 93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A형은 주로 인문계, B형은 주로 자연계 학생들이 응시했습니다.

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 네티즌들은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수능 등급컷 궁금하다"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수험생들 고생이네"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수능 등급컷도 나오면 수험생들 재수 결정할 수도" "수능 끝나고 등급컷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효린 '너밖에 몰라' 들으며 쉬어야지" "입시 경쟁 역시 치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