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교재 그대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오류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24일 일선 학교와 학원가에 따르면 영어 B형 일부 문항이 사설학원 교재와 문제 유형이 같은 것은 물론 보기까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BS 교체 문항이기 때문에 지문은 같을 수 있지만 출제 방식까지 같다는 것은 문제를 내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은거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수능 문제는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계지리 문제가 오답이라는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지리 8번 문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평가원은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보기가 맞는 설명이라고 보고 문제를 냈습니다.
그러나 2012년부터 EU의 총생산액이 16조5천700억 달러, NAFTA는 18조6천800억 달러이므로 틀렸다는 것이 이 학생들의 주장입니다. 게다가 제시된 세계지도의 오른쪽 하단에는 '2012'라고 적혀 있습니다.
평가원은 “세계지리 교과서와 EBS 교재에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일반적 내용이 있고 2007∼2011년 통계도 마찬가지”라며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오류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24일 일선 학교와 학원가에 따르면 영어 B형 일부 문항이 사설학원 교재와 문제 유형이 같은 것은 물론 보기까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BS 교체 문항이기 때문에 지문은 같을 수 있지만 출제 방식까지 같다는 것은 문제를 내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은거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수능 문제는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계지리 문제가 오답이라는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지리 8번 문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옳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평가원은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의 규모가 크다’는 보기가 맞는 설명이라고 보고 문제를 냈습니다.
그러나 2012년부터 EU의 총생산액이 16조5천700억 달러, NAFTA는 18조6천800억 달러이므로 틀렸다는 것이 이 학생들의 주장입니다. 게다가 제시된 세계지도의 오른쪽 하단에는 '2012'라고 적혀 있습니다.
평가원은 “세계지리 교과서와 EBS 교재에 EU가 NAFTA보다 총생산액 규모가 크다는 일반적 내용이 있고 2007∼2011년 통계도 마찬가지”라며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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