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HL929’
오늘 오전 8시 55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마크가 있는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헬리콥터는 40층인 이 건물의 23~26층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과 부기장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헬기는 LG 임원 등을 태우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잠실로 이동하던 중, 안개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해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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