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유세문은 언론 보도자료를 보고 작성했으며, 회의록을 본 적이 없다"라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진술한 것으로 보입니다.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바 '셀프 출석' 논란을 빚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유세현장에서 밝혀 기밀 유출 의혹을 받았습니다.
당시 발언 내용이 국정원에 보관된 회의록과 700자 이상 같아 결국 검찰 조사를 받게 됐고,
오늘(13일) 오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의원
- "(국정원에서 회의록을 유출 받았다는 의혹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대화록을 본 일이 없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회의록 내용을 알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보고된 언론보도 자료를 보고 유세문을 친필로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700곳 이상 회의록과 유세문이 같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체 분석결과 다른 부분도 상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에 이어 검찰은 민주당이 함께 고발한 서상기 의원을 내일(14일), 정문헌 의원은 다음 주 초 차례로 불러 조사합니다.
▶ 스탠딩 : 엄해림 / 기자
- "검찰은 유출 의혹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수사와 함께 다음 주쯤 결과를 발표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 umji@mbn.co.kr ]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유세문은 언론 보도자료를 보고 작성했으며, 회의록을 본 적이 없다"라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진술한 것으로 보입니다.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바 '셀프 출석' 논란을 빚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유세현장에서 밝혀 기밀 유출 의혹을 받았습니다.
당시 발언 내용이 국정원에 보관된 회의록과 700자 이상 같아 결국 검찰 조사를 받게 됐고,
오늘(13일) 오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의원
- "(국정원에서 회의록을 유출 받았다는 의혹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대화록을 본 일이 없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회의록 내용을 알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보고된 언론보도 자료를 보고 유세문을 친필로 작성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700곳 이상 회의록과 유세문이 같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체 분석결과 다른 부분도 상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에 이어 검찰은 민주당이 함께 고발한 서상기 의원을 내일(14일), 정문헌 의원은 다음 주 초 차례로 불러 조사합니다.
▶ 스탠딩 : 엄해림 / 기자
- "검찰은 유출 의혹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수사와 함께 다음 주쯤 결과를 발표합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 umji@mbn.co.kr ]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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