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자료 사전 공개 조사 착수

대입전문기관인 청솔학원이 200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어제 낮 홈페이지 공지란에 수능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를 올렸다가 삭제해 교육당국이 경위파악에 착수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선 학원이 관련 자료를 입수한 경위를 조사해 교육당국이나 학교 등으로부터 유출됐을 경우 관련자를 문책하고 학원 관계자 등에 대한 형사고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솔학원은 경기와 대전, 경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어제 오전 수능성적표를 일선 학교에 교부했다며 이것을 토대로 수능 원점수와 표준점수 등의 결과를 학원 홈페이지에 올려놨다가 논란이 있어 1시간 뒤에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