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 등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기는 악천후 속에 착륙하려다 메콩강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기자 】
국제부입니다.
【 질문 】
사망자들의 시신수습과 수색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요?
【 기자 】
라오스 당국은 오늘(17일) 오전부터 남부 참파삭 주의 메콩강 유역 사고현장에서 시신인양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한 탑승자 49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시신 4구만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콩강의 폭이 600미터에 달하고, 물이 탁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라오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쯤 발생했는데요.
수도 비엔티안을 떠난 라오항공 소속 여객기는 467km 떨어진 팍세공항을 향하다, 도착지에서 6km쯤 떨어진 메콩강에 추락했습니다.
현지언론은 목격자를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착륙하던 순간 강력한 돌풍을 만나 기수를 올려 공항을 벗어났고, 관제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는데요.
한국인 탑승객은 사업가 이강필(58) 씨와 한국 S 건설업체 직원 이재상(49) 씨,관광객 이홍직(49) 씨 등입니다.
사고 여객기 기종은 ATR-72로 프랑스의 항공기 제작사인 ATR이 만든 프로펠러형으로 70여 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수색과 함께 오늘 오후 수심 8m 아래 가라앉은 기체 인양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 등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기는 악천후 속에 착륙하려다 메콩강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기자 】
국제부입니다.
【 질문 】
사망자들의 시신수습과 수색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요?
【 기자 】
라오스 당국은 오늘(17일) 오전부터 남부 참파삭 주의 메콩강 유역 사고현장에서 시신인양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한 탑승자 49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시신 4구만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콩강의 폭이 600미터에 달하고, 물이 탁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라오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쯤 발생했는데요.
수도 비엔티안을 떠난 라오항공 소속 여객기는 467km 떨어진 팍세공항을 향하다, 도착지에서 6km쯤 떨어진 메콩강에 추락했습니다.
현지언론은 목격자를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착륙하던 순간 강력한 돌풍을 만나 기수를 올려 공항을 벗어났고, 관제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는데요.
한국인 탑승객은 사업가 이강필(58) 씨와 한국 S 건설업체 직원 이재상(49) 씨,관광객 이홍직(49) 씨 등입니다.
사고 여객기 기종은 ATR-72로 프랑스의 항공기 제작사인 ATR이 만든 프로펠러형으로 70여 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수색과 함께 오늘 오후 수심 8m 아래 가라앉은 기체 인양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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