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혼외아들 논란'에 휘말린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 퇴임식을 갖고 취임 6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채 총장은 퇴임사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의 표명 18일 만에 대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퇴임식에 참석한 채 총장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검사로서의 삶이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채동욱 / 검찰총장
- "검사 채동욱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범죄척결과 인권보호에 헌신한다는 긍지를 가졌고…."
특히 검찰의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두 차례나 언급하며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채동욱 / 검찰총장
-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공정성을 지키는 것은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가치이며…."
퇴임식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채 총장은 퇴임식 도중 감정이 벅차오르는지 잠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채 총장은 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정들었던 검찰청사를 떠났습니다.
지난 4월 검찰 수장에 오른 지 180일 만입니다.
채 총장은 2년 임기제 도입 이후 세 번째 단명 총장으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12번째 검찰 수장으로 기록됐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혼외아들 논란'에 휘말린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 퇴임식을 갖고 취임 6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채 총장은 퇴임사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의 표명 18일 만에 대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퇴임식에 참석한 채 총장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검사로서의 삶이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채동욱 / 검찰총장
- "검사 채동욱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범죄척결과 인권보호에 헌신한다는 긍지를 가졌고…."
특히 검찰의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두 차례나 언급하며 국민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채동욱 / 검찰총장
-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공정성을 지키는 것은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가치이며…."
퇴임식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채 총장은 퇴임식 도중 감정이 벅차오르는지 잠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채 총장은 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정들었던 검찰청사를 떠났습니다.
지난 4월 검찰 수장에 오른 지 180일 만입니다.
채 총장은 2년 임기제 도입 이후 세 번째 단명 총장으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12번째 검찰 수장으로 기록됐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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