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인터넷강사가 한국사수업 도중 선사시대를 설명하겠다며 알몸으로 강의를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해당 강사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그랬다고 합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달쯤 전부터 인터넷 블로그와 SNS에 떠도는 사진입니다.
한 남성이 나뭇잎으로 신체 중요 부위만 가린 채 알몸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강의가 실제 이뤄지고 있는걸까.
화면 속 강사의 인터넷 카페를 찾았습니다.
강사인 최 모 씨의 프로필과 함께 한국사 무료 강의가 올라와 있습니다.
선사시대 강의편을 재생하자 알몸으로 칠판 앞에 나타나 강의를 시작합니다.
사진 속 모습과 동일합니다.
강사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한국사 강사
- "한국사가 딱딱한 암기과목이잖아요. 수험생들한테 흥미도 줄 수 있고…. 좀 튀어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해명한 대로 최 씨는 독립운동 수업에서는 태극기를 두르고, 경제사 강의 때는 옷에 돈을 붙이고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직 규제 여부를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방통위 관계자
- "저희는 내용을 확인해서, (아직) 검토단계에 있다고…. 심의규정 위반 여부는 여기에 대해 검토를 하고…."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한 강사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알몸 강의가 결국 외설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hongs@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한 인터넷강사가 한국사수업 도중 선사시대를 설명하겠다며 알몸으로 강의를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해당 강사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그랬다고 합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달쯤 전부터 인터넷 블로그와 SNS에 떠도는 사진입니다.
한 남성이 나뭇잎으로 신체 중요 부위만 가린 채 알몸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강의가 실제 이뤄지고 있는걸까.
화면 속 강사의 인터넷 카페를 찾았습니다.
강사인 최 모 씨의 프로필과 함께 한국사 무료 강의가 올라와 있습니다.
선사시대 강의편을 재생하자 알몸으로 칠판 앞에 나타나 강의를 시작합니다.
사진 속 모습과 동일합니다.
강사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한국사 강사
- "한국사가 딱딱한 암기과목이잖아요. 수험생들한테 흥미도 줄 수 있고…. 좀 튀어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해명한 대로 최 씨는 독립운동 수업에서는 태극기를 두르고, 경제사 강의 때는 옷에 돈을 붙이고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직 규제 여부를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방통위 관계자
- "저희는 내용을 확인해서, (아직) 검토단계에 있다고…. 심의규정 위반 여부는 여기에 대해 검토를 하고…."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한 강사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알몸 강의가 결국 외설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hongs@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