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정보 가로채는 신종 '메모리해킹' 주의

경찰청은 인터넷뱅킹 과정에서 사용자가 입력한 계좌정보와 이체 금액을 무단으로 변경해 다른 계좌로 금액을 이체하는 신종 '메모리 해킹' 수법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신종 수법은 피해자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메모리상의 데이터를 훔치거나 변조해 제2의 계좌로 예금이 인출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은 지난 8~11일 이같은 수법에 따른 피해가 22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5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