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국인 관광버스의 불법주차 문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꾸준히 단속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먼저 전정인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경복궁 주차장 앞.
관광버스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2차선 도로는 아예 1차선으로 변했습니다.
또 다른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 구청 직원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차 좀 빼 주세요."
관광버스가 하나 둘 자리를 떠납니다.
하지만, 10분도 안 돼 이곳은 또 다른 관광버스가 차지해버렸습니다.
▶ 인터뷰 : 구청 단속 직원
- "버스를 계속 쫓아다닐 수는 없어요. 단속에 한계가 있고, 봄부터 지금까지 관광버스랑 씨름하고 있는데 해결이 안 돼요."
단속용 CCTV도 무용지물,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되지만 아예 대놓고 불법 주차가 이뤄집니다.
심지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식당에서 과태료를 대신 내주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관광버스 운전기사
- "(과태료도 대납해준다던데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차고가 없으니까 주차할 공간이 없는 죄로 주는 거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속을 해도 불법 주차가 끊이지 않는 겁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하지만 운전자들은 절대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주차하기가 힘든 지 김지수 기자가 직접 관광버스를 타봤습니다."
영상취재 : 최선명
영상편집 : 김경준
외국인 관광버스의 불법주차 문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꾸준히 단속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먼저 전정인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경복궁 주차장 앞.
관광버스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2차선 도로는 아예 1차선으로 변했습니다.
또 다른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 구청 직원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차 좀 빼 주세요."
관광버스가 하나 둘 자리를 떠납니다.
하지만, 10분도 안 돼 이곳은 또 다른 관광버스가 차지해버렸습니다.
▶ 인터뷰 : 구청 단속 직원
- "버스를 계속 쫓아다닐 수는 없어요. 단속에 한계가 있고, 봄부터 지금까지 관광버스랑 씨름하고 있는데 해결이 안 돼요."
단속용 CCTV도 무용지물,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되지만 아예 대놓고 불법 주차가 이뤄집니다.
심지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식당에서 과태료를 대신 내주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관광버스 운전기사
- "(과태료도 대납해준다던데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차고가 없으니까 주차할 공간이 없는 죄로 주는 거죠."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속을 해도 불법 주차가 끊이지 않는 겁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하지만 운전자들은 절대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주차하기가 힘든 지 김지수 기자가 직접 관광버스를 타봤습니다."
영상취재 : 최선명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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