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최태원 회장이 법원에 변론재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고법은 오늘(5일) 최 회장 측 변호인이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4부에 '최 회장 사건의 변론을 재개해 달라'며 변론 재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론재개 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 오는 9일로 예정된 항소심 선고는 연기가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신청은 지난달 31일 'SK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원홍 전 SK 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긴급 체포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변론이 재개될 경우 항소심 선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서울고법은 오늘(5일) 최 회장 측 변호인이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4부에 '최 회장 사건의 변론을 재개해 달라'며 변론 재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론재개 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 오는 9일로 예정된 항소심 선고는 연기가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신청은 지난달 31일 'SK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원홍 전 SK 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긴급 체포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변론이 재개될 경우 항소심 선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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