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이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4일 숨진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열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내 용평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친 뒤 사돈인 손모씨와 클럽 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사돈과 가족 등과 골프를 치기 위해 용평리조트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최 회장이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있었으며 약 10년간 고혈압 약을 복용했고, 42도의 열탕에 약 20분간 있었던 점 등을 미뤄 사체를 검안한 결과 심장마비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 광동제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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