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약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아온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국립보건연구원은 2일 물품구매 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우선 시약 등 구매 청구에서 검수 관리까지 가능한 물품구매 관리 전산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개선해 구매 과정에 대한 기록을 의무화하고 물품 재고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검수 기능을 담당하는 중앙공급실의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물품 보급관리 전담부서나 태스크포스 신설도 추진됩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원 4명은 업자들로부터 많게는 3억원의 뇌물을 받는 한편 이 같은 뇌물을 보전해주는 차원에서 허위 납품된 시약 대금 4억여원이 업자들에게 지급되도록 해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우선 시약 등 구매 청구에서 검수 관리까지 가능한 물품구매 관리 전산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개선해 구매 과정에 대한 기록을 의무화하고 물품 재고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검수 기능을 담당하는 중앙공급실의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물품 보급관리 전담부서나 태스크포스 신설도 추진됩니다.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원 4명은 업자들로부터 많게는 3억원의 뇌물을 받는 한편 이 같은 뇌물을 보전해주는 차원에서 허위 납품된 시약 대금 4억여원이 업자들에게 지급되도록 해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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