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셰인 유먼을 겨냥한 한화이글스 김태균의 발언이 인종차별에 해당한다며 한국야구위원회와 각 구단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한 인터넷 방송에 나와 유먼에 대해 "얼굴이 너무 까매서 마운드에서 웃을 때 하얀 이와 공이 겹치기 때문에 타격하기 어렵다"고 대답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롯데 팬들은 김 씨의 발언이 인종차별이라며 인권위에 6건의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인권위는 김 씨의 사과로 사건이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발언이 조사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김 씨는 지난 10일 한 인터넷 방송에 나와 유먼에 대해 "얼굴이 너무 까매서 마운드에서 웃을 때 하얀 이와 공이 겹치기 때문에 타격하기 어렵다"고 대답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롯데 팬들은 김 씨의 발언이 인종차별이라며 인권위에 6건의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인권위는 김 씨의 사과로 사건이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발언이 조사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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