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아파트 근처에 야생 멧돼지가 나타나 진돗개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이 멧돼지는 출동한 경찰의 총을 맞고 사살됐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멧돼지가 잔뜩 경계하는 진돗개에게 다가가 공격합니다.
진돗개는 멧돼지의 기세에 굴하지 않고 반격합니다.
싸움이 벌어지던 중 기회를 엿보던 경찰은 마침내 실탄을 쏴 사살합니다.
야생 멧돼지가 처음 목격된 건 어제 새벽 5시 20분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근처였습니다.
용감하게 맞선 진돗개 덕분에 경찰은 별다른 피해 없이 멧돼지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근처 산이) 멧돼지가 있는 산이니까, 그쪽에서 내려왔다고 볼 수 있어요. 아파트나 주택가 이면도로를 타고 내려왔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사살된 멧돼지는 길이 1m, 무게 50kg에 달하는 1년생 암컷으로, 무리와 떨어져 먹이를 찾다가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양성훈
한 아파트 근처에 야생 멧돼지가 나타나 진돗개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이 멧돼지는 출동한 경찰의 총을 맞고 사살됐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멧돼지가 잔뜩 경계하는 진돗개에게 다가가 공격합니다.
진돗개는 멧돼지의 기세에 굴하지 않고 반격합니다.
싸움이 벌어지던 중 기회를 엿보던 경찰은 마침내 실탄을 쏴 사살합니다.
야생 멧돼지가 처음 목격된 건 어제 새벽 5시 20분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근처였습니다.
용감하게 맞선 진돗개 덕분에 경찰은 별다른 피해 없이 멧돼지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근처 산이) 멧돼지가 있는 산이니까, 그쪽에서 내려왔다고 볼 수 있어요. 아파트나 주택가 이면도로를 타고 내려왔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사살된 멧돼지는 길이 1m, 무게 50kg에 달하는 1년생 암컷으로, 무리와 떨어져 먹이를 찾다가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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