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린이집에 지원된 보조금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쌈짓돈이었습니다.
무려 140명이 적발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선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어린이집 원장들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수법도 참 다양했습니다.
식자재를 구입하면서 업자와 짜고 가격을 2배 부풀리는가 하면 허위 영수증, 입금표 등을 조작해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습니다.
어린이집 원장 125명, 지역아동센터장 10명, 납품업체 5명 등 모두 140명이 적발됐는데요.
이들이 2011년 1월부터 작년 7월까지 챙긴 돈은 9억 원 상당입니다.
현재 어린이 1명당 1식에 최저 1,745원 이상의 급식과 간식비가 지급되고 있지만, 이들이 중간에서 돈을 빼돌리면서 실제로는 어린이들에게 부실한 음식이 제공된 셈입니다.
경찰은 국가보조금을 편취한 어린이집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인천지역 어린이집과 식자재업체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어린이집에 지원된 보조금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쌈짓돈이었습니다.
무려 140명이 적발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선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어린이집 원장들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수법도 참 다양했습니다.
식자재를 구입하면서 업자와 짜고 가격을 2배 부풀리는가 하면 허위 영수증, 입금표 등을 조작해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돈을 챙겼습니다.
어린이집 원장 125명, 지역아동센터장 10명, 납품업체 5명 등 모두 140명이 적발됐는데요.
이들이 2011년 1월부터 작년 7월까지 챙긴 돈은 9억 원 상당입니다.
현재 어린이 1명당 1식에 최저 1,745원 이상의 급식과 간식비가 지급되고 있지만, 이들이 중간에서 돈을 빼돌리면서 실제로는 어린이들에게 부실한 음식이 제공된 셈입니다.
경찰은 국가보조금을 편취한 어린이집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인천지역 어린이집과 식자재업체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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