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한 뒤 성매매 알선과 사기도박 등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47살 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007년 골프여행을 가자며 재력가 60살 김 모 씨를 중국으로 유인한 뒤 사기도박을 벌여 8억여 원을 갈취하는 등 4개월 동안 피해자 3명으로부터 모두 15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명 '꽃뱀' 역할을 맡았던 배 씨는 국내 유명 골프클럽을 다니며 재력가 남성들과 친분을 다진 뒤 중국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 씨는 오랜 중국 도피 생활에 지쳐 자진 입국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47살 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007년 골프여행을 가자며 재력가 60살 김 모 씨를 중국으로 유인한 뒤 사기도박을 벌여 8억여 원을 갈취하는 등 4개월 동안 피해자 3명으로부터 모두 15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명 '꽃뱀' 역할을 맡았던 배 씨는 국내 유명 골프클럽을 다니며 재력가 남성들과 친분을 다진 뒤 중국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 씨는 오랜 중국 도피 생활에 지쳐 자진 입국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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