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하루 동안 벌어질 일정을 미리 알아봅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인데요,)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조 기자, 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잡혀 있습니까.
【 기자 】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가 오늘 문화관광부, 해양경찰청, 통계청, 산림청, 특임장관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통령실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업무보고가 끝나는 대로 대선 공약 이행 계획을 포함해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정비전과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이제 사흘로 접어드는 서울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화재 사건에 대한 3차 현장감식이 이뤄집니다.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불이 난 원인을 찾기 위해서 오늘은 버스를 지게차로 들어서 땅에 무엇이 떨어졌는지, 짚어보면서 단서를 찾을 예정입니다.
전국 한의사들이 정부의 한방정책에 항의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오늘 하루 한의사 1만여 명이 휴업하고, 서울역에서 궐기대회를 엽니다.
오후에는 이른바 '음식물쓰레기 사태' 대책회의가 열립니다.
올해부터 쓰레기 폐수를 바다에 투기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업체들은 처리비용 인상을 요구하고 자치구는 난색을 표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환경부가 중재에 나섭니다.
서울에서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합니다.
새정부들의 윤곽이 확정되고 이뤄지는 첫 고위급연설회담이라 주목됩니다.
어제까지 이틀에 걸쳐 설 연휴 기차표 예매가 진행됐는데요. 오늘부터는 비행기입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이 오후 2시부터 설 임시항공권예매를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주 월요일 예매에 들어갑니다.
【 앵커멘트 】
앞서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나왔죠. 오늘 인수위가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야당에 설명한다고 하던데요.
【 기자 】
네, 엊그제 나온 조직개편안에 대해서 인수위가 민주당에 설명하고, 정부조직법 처리 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야당과 사전에 협의 없이 발표한 건 유감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인데요.
일단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과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이 오전 11시에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만난다고 하니,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또 박 당선인 공약 중에서 여야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참여 문제도 이때 논의가 될지도 두고 봐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버스차고지 화재, 큰 불이었는데요. 용의자는 어느 정도 압축이 된 건가요?
【 기자 】
일단 경찰은 불이 났던 현장 주변CCTV들과 블랙박스 30여 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용의자가 포착됐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경찰은 아직 확실한 단서를 포착한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버스 관계자와 사고 당시 당직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버스회사와 원한관계에 있을 만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의 용의선상에 올라온 인물은 해당 운수에서 최근에 해고된 버스 기사 4~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음식물쓰레기 대란, 이거 큰 문제인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에 서울 성북구, 양천구 등 일부 자치구 주민들은 민간업체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역시 2개 시, 군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예견이 가능했는데,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음폐수의 바다 투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은 2011년 12월 개정돼 1년 넘는 유예기간을 뒀거든요.
국제적으로는 바다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 런던의정서가 2006년 발효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서명했고요.
그런데도 문제가 생겼으니, 늑장대처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환경부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민간처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연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였습니다.
조 기자, 내일 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 벌어질 일정을 미리 알아봅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인데요,)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조 기자, 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잡혀 있습니까.
【 기자 】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가 오늘 문화관광부, 해양경찰청, 통계청, 산림청, 특임장관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통령실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업무보고가 끝나는 대로 대선 공약 이행 계획을 포함해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정비전과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이제 사흘로 접어드는 서울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화재 사건에 대한 3차 현장감식이 이뤄집니다.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불이 난 원인을 찾기 위해서 오늘은 버스를 지게차로 들어서 땅에 무엇이 떨어졌는지, 짚어보면서 단서를 찾을 예정입니다.
전국 한의사들이 정부의 한방정책에 항의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오늘 하루 한의사 1만여 명이 휴업하고, 서울역에서 궐기대회를 엽니다.
오후에는 이른바 '음식물쓰레기 사태' 대책회의가 열립니다.
올해부터 쓰레기 폐수를 바다에 투기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업체들은 처리비용 인상을 요구하고 자치구는 난색을 표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환경부가 중재에 나섭니다.
서울에서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회동합니다.
새정부들의 윤곽이 확정되고 이뤄지는 첫 고위급연설회담이라 주목됩니다.
어제까지 이틀에 걸쳐 설 연휴 기차표 예매가 진행됐는데요. 오늘부터는 비행기입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이 오후 2시부터 설 임시항공권예매를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주 월요일 예매에 들어갑니다.
【 앵커멘트 】
앞서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나왔죠. 오늘 인수위가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야당에 설명한다고 하던데요.
【 기자 】
네, 엊그제 나온 조직개편안에 대해서 인수위가 민주당에 설명하고, 정부조직법 처리 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야당과 사전에 협의 없이 발표한 건 유감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인데요.
일단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과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이 오전 11시에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만난다고 하니, 상황을 봐야겠습니다.
또 박 당선인 공약 중에서 여야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참여 문제도 이때 논의가 될지도 두고 봐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버스차고지 화재, 큰 불이었는데요. 용의자는 어느 정도 압축이 된 건가요?
【 기자 】
일단 경찰은 불이 났던 현장 주변CCTV들과 블랙박스 30여 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용의자가 포착됐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경찰은 아직 확실한 단서를 포착한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버스 관계자와 사고 당시 당직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버스회사와 원한관계에 있을 만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의 용의선상에 올라온 인물은 해당 운수에서 최근에 해고된 버스 기사 4~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음식물쓰레기 대란, 이거 큰 문제인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에 서울 성북구, 양천구 등 일부 자치구 주민들은 민간업체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역시 2개 시, 군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예견이 가능했는데,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음폐수의 바다 투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은 2011년 12월 개정돼 1년 넘는 유예기간을 뒀거든요.
국제적으로는 바다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 런던의정서가 2006년 발효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서명했고요.
그런데도 문제가 생겼으니, 늑장대처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환경부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민간처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연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였습니다.
조 기자, 내일 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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