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에서 일가 친척을 위장해 하객들의 축의금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예식장을 돌아다니며 9차례에 걸쳐 8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55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혼주 측이 친인척과 친구 등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을 모두 알기 어려운 점을 노려 일가 친척으로 위장한 뒤 축의금을 대신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예식장을 돌아다니며 9차례에 걸쳐 8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55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혼주 측이 친인척과 친구 등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을 모두 알기 어려운 점을 노려 일가 친척으로 위장한 뒤 축의금을 대신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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