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려오는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중부와 남부 일부 지방엔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서울 영하 13도, 대관령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강추위의 절정이 되겠습니다.
밤새 수도관이나 보일러 동파 사고 없도록 대비하셔야겠고요, 저녁 약속 많으실텐데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눈> 서해안에선 폭설도 비상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쪽으로 최고 10센티미터의 큰 눈이, 충남 서해안이나 호남 내륙, 제주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 길도 무척 미끄럽겠습니다.
<2>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까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일 밤 서울 등 중부 일부지방에 눈이 시작돼, 성탄절 당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부>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서울 영하 13도, 춘천 영하 16 도까지 떨어지겠고, 종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겠고, 한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성탄절 당일 추위가 조금 누그러졌다가, 다음날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