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가장 숨죽이며 지켜봤던 곳이 바로 검찰이죠.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좌초 직전까지 몰렸던 검찰, 이제 어떤 식의 개혁이 이뤄질까요?
강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대검 중수부의 폐지는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만큼 실현 가능성이 큽니다.
또 55명에 이르는 차관급 검사장의 수도 대폭 줄고, 별도의 검찰총장 추천위원회도 꾸려질 전망입니다.
법무부에 검사를 보내온 기존 관행도 이미 없애겠다고 당선인 공약한 상황입니다.
어떤 안이든 검찰은 환영하기 어려운 처지.
따라서 법무부가 이번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중량급 있는 자원을 파견검사로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의 보조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검찰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인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수위가 어떤 개혁안을 내놓든 박근혜 당선인이 '보완'에 방점을 찍은 만큼, '수사권 포기'와 같은 적극적인 개혁책이 나오긴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 가장 숨죽이며 지켜봤던 곳이 바로 검찰이죠.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좌초 직전까지 몰렸던 검찰, 이제 어떤 식의 개혁이 이뤄질까요?
강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대검 중수부의 폐지는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만큼 실현 가능성이 큽니다.
또 55명에 이르는 차관급 검사장의 수도 대폭 줄고, 별도의 검찰총장 추천위원회도 꾸려질 전망입니다.
법무부에 검사를 보내온 기존 관행도 이미 없애겠다고 당선인 공약한 상황입니다.
어떤 안이든 검찰은 환영하기 어려운 처지.
따라서 법무부가 이번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중량급 있는 자원을 파견검사로 보낼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의 보조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검찰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인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수위가 어떤 개혁안을 내놓든 박근혜 당선인이 '보완'에 방점을 찍은 만큼, '수사권 포기'와 같은 적극적인 개혁책이 나오긴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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