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고액ㆍ상습 지방세 체납자 1만 1천500여 명의 명단이 공개됩니다.
행정안전부는 2년이 넘도록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ㆍ상습 체납자 1만 1천529명의 명단을 내일(10일) 각 시ㆍ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체납액 1위는 개인의 경우 서울시에 58억 원을 안 낸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법인은 경기도에 129억 원을 체납한 용인의 지에스 건설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솔그룹 측은 "체납액이 국세인 소득세에 따라 발생한 주민세"라며, "관련 소송이 아직 대법원에 계류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국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른 개인ㆍ법인 비중은 서울시가 44.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27.5%로 뒤를 이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행정안전부는 2년이 넘도록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ㆍ상습 체납자 1만 1천529명의 명단을 내일(10일) 각 시ㆍ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체납액 1위는 개인의 경우 서울시에 58억 원을 안 낸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법인은 경기도에 129억 원을 체납한 용인의 지에스 건설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솔그룹 측은 "체납액이 국세인 소득세에 따라 발생한 주민세"라며, "관련 소송이 아직 대법원에 계류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국 고액ㆍ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른 개인ㆍ법인 비중은 서울시가 44.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27.5%로 뒤를 이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