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음과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현대인에게 치질은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20대 젊은 층부터 50대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치질이 사실상 가장 많이 수술을 받는 질환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그리고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40~50대 중년층은 남모를 고통에 시달립니다.
바로 치질로, 지난해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로 집계됐습니다.
▶ 인터뷰 : 남우정 / 대장항문외과 과장
- "40~50대 내원을 하시는데, 사실은 20~30대부터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과 식습관, 음주, 과로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치질 수술 환자 보호자
- "오래전부터 그게(치질) 있었어요.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참고 견디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30대 젊은 층도 임산부의 제왕절개 수술을 제외하면 치질 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 화장실 스마트폰 이용 빈도가 높아진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인터뷰 : 30대 치질 수술 환자
- "(소주를) 하루에 한 병 이상은 (마셨고), 화장실에서도 오래 앉아 있는, 한 10분 이상. 병원을 빨리 왔어야 했는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전체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송상률 / 안과 각막센터 교수
- "노령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당뇨병과 연관된 성인 질환이 늘어나면서 백내장 인구도 늘어나고 있고, 발생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9세 이하 아동은 편도선, 10대는 맹장수술의 빈도가 높았습니다.
한편 뇌와 심장, 간 수술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술은 타지역에서 수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수도권 유명 병원으로 많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ㅇㅇㅇ
과음과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현대인에게 치질은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20대 젊은 층부터 50대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치질이 사실상 가장 많이 수술을 받는 질환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음.
그리고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40~50대 중년층은 남모를 고통에 시달립니다.
바로 치질로, 지난해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로 집계됐습니다.
▶ 인터뷰 : 남우정 / 대장항문외과 과장
- "40~50대 내원을 하시는데, 사실은 20~30대부터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과 식습관, 음주, 과로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치질 수술 환자 보호자
- "오래전부터 그게(치질) 있었어요.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참고 견디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30대 젊은 층도 임산부의 제왕절개 수술을 제외하면 치질 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 화장실 스마트폰 이용 빈도가 높아진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인터뷰 : 30대 치질 수술 환자
- "(소주를) 하루에 한 병 이상은 (마셨고), 화장실에서도 오래 앉아 있는, 한 10분 이상. 병원을 빨리 왔어야 했는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전체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송상률 / 안과 각막센터 교수
- "노령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당뇨병과 연관된 성인 질환이 늘어나면서 백내장 인구도 늘어나고 있고, 발생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9세 이하 아동은 편도선, 10대는 맹장수술의 빈도가 높았습니다.
한편 뇌와 심장, 간 수술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술은 타지역에서 수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수도권 유명 병원으로 많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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