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된 '대통령의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0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백전 전 기획관은 특검 출석 전 이시형 씨가 내야 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자신이 줬다고 밝힌 것과 달리, 귀가하기 전엔 수수료를 대납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말을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
특검팀은 김백전 전 기획관을 상대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과정에서 대통령 내외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와, 시형 씨 몫의 땅값을 낮추는데 관여했는지 캐물었습니다.
또, 김 전 기획관이 냈다는 시형 씨 몫의 중개수수료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따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기획관은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시형 씨가 마련한 땅값 12억 원을 맡아 관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백전 전 기획관은 특검 출석 전 이시형 씨가 내야 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자신이 줬다고 밝힌 것과 달리, 귀가하기 전엔 수수료를 대납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말을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
특검팀은 김백전 전 기획관을 상대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과정에서 대통령 내외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와, 시형 씨 몫의 땅값을 낮추는데 관여했는지 캐물었습니다.
또, 김 전 기획관이 냈다는 시형 씨 몫의 중개수수료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따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기획관은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시형 씨가 마련한 땅값 12억 원을 맡아 관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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