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역 지하상가 가스누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종로경찰서는 서울시설관리공단 종로지하상가 관리소장 고천석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씨 등은 지하상가 기계실의 관리를 소홀히 해 냉난방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상가로 유입되게 하고, 환기시설도 작동되지 않아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피의자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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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 등은 지하상가 기계실의 관리를 소홀히 해 냉난방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상가로 유입되게 하고, 환기시설도 작동되지 않아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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