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18대 대선은 인터넷 사전선거운동이 허용되고, 인터넷 실명제가 폐지되면서 흑색선전이 우려되는데요.
검찰이 유력 후보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은 흑색선전 사범을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1일) 오전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고 대선 선거사범의 단속과 처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한상대 / 검찰총장
- "(검찰은)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 사범을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검찰은 특히 유력 후보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수사에 착수해 고소 취하 여부와는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단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실행자 외에도 기획·공모자까지 철저히 처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재외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설치해 조총련 등 재외 종북단체의 선거개입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선 선거사범은 현재까지 44명이 입건돼 2007년 17대 대선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 8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송한진입니다.
이번 18대 대선은 인터넷 사전선거운동이 허용되고, 인터넷 실명제가 폐지되면서 흑색선전이 우려되는데요.
검찰이 유력 후보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통령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은 흑색선전 사범을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1일) 오전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고 대선 선거사범의 단속과 처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한상대 / 검찰총장
- "(검찰은)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 사범을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검찰은 특히 유력 후보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비방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수사에 착수해 고소 취하 여부와는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단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실행자 외에도 기획·공모자까지 철저히 처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재외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설치해 조총련 등 재외 종북단체의 선거개입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선 선거사범은 현재까지 44명이 입건돼 2007년 17대 대선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 8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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