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충남의 한 단독주택에서 70대 여성 정 모씨가 사망했습니다.
정 씨는 28일 낮 12시 13분께 충남 서천군 한산면 나교리의 한 단독주택 옥상에서 4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정 씨는 옥상에서 고추 말리는 건조기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하던 도중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기와 함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한 돌풍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은 현재 서울 서쪽 120km 해상에서 북쪽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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