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6월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이 아내를 청부 살인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었는데요.
CCTV에 잡힌 증거에도 남편과 청부살인 피의자는 범행 일체를 부인해왔습니다.
그런데 청부살인 피의자가 MBN '시사기획 맥'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진실을 밝혔습니다.
최은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27일 11시 54분. 50대의 한국인 남성이 중국 칭다오 항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오후 2시 햄버거집에서 한 여인을 만납니다.
곧이어 햄버거집을 나와 어디론가로 이동합니다.
곧이어 이 여인은 싸늘한 시체가 돼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신명관 / (가명)경기지방경찰청 경사
- "제3자인 이○씨와 공모를 해서 범행지를 중국으로 택한 후 이○씨를 중국으로 보내 패해자를 살해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청부살인 피의자는 CCTV에 잡힌 출입국 기록과 피해자 핸드백에서 나온 DNA증거에도 혐의 일체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피의자가 MBN 취재진을 만나 심경변화를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철 / (가명)청부살인 피의자
- "처음부터 나를 속였어요.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김OO한테 당했어요."
남편을 공범자로 지목했습니다. 보험금 때문에 친구의 아내를 대신 살해했다고 실토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철 / 청부살인 피의자
- "(아내 앞으로) 보험이 3억짜리가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자기(남편) 몫은 2억 4천(만원)인가, 그런 것 같더라고요. 서류를 봤어야 하는데 제가 서류도 안 보고 무작정 덤볐다가 보기 좋게 당했습니다."
청부살인 피의자가 자백함에 따라 수사의 초점은 남편에게 맞춰지고 있습니다.
내일 밤 10시 '시사기획 맥'에서는 '보험금을 둘러싼 청부살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MBN뉴스 최은수입니다.
[ eunsoo@mk.co.kr ]
<<시사기획 맥>>25일(토) 밤 10시 방송
www.twitter.com/mbnsisamag
지난 6월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이 아내를 청부 살인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었는데요.
CCTV에 잡힌 증거에도 남편과 청부살인 피의자는 범행 일체를 부인해왔습니다.
그런데 청부살인 피의자가 MBN '시사기획 맥'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진실을 밝혔습니다.
최은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27일 11시 54분. 50대의 한국인 남성이 중국 칭다오 항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오후 2시 햄버거집에서 한 여인을 만납니다.
곧이어 햄버거집을 나와 어디론가로 이동합니다.
곧이어 이 여인은 싸늘한 시체가 돼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신명관 / (가명)경기지방경찰청 경사
- "제3자인 이○씨와 공모를 해서 범행지를 중국으로 택한 후 이○씨를 중국으로 보내 패해자를 살해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청부살인 피의자는 CCTV에 잡힌 출입국 기록과 피해자 핸드백에서 나온 DNA증거에도 혐의 일체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피의자가 MBN 취재진을 만나 심경변화를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철 / (가명)청부살인 피의자
- "처음부터 나를 속였어요.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김OO한테 당했어요."
남편을 공범자로 지목했습니다. 보험금 때문에 친구의 아내를 대신 살해했다고 실토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호철 / 청부살인 피의자
- "(아내 앞으로) 보험이 3억짜리가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자기(남편) 몫은 2억 4천(만원)인가, 그런 것 같더라고요. 서류를 봤어야 하는데 제가 서류도 안 보고 무작정 덤볐다가 보기 좋게 당했습니다."
청부살인 피의자가 자백함에 따라 수사의 초점은 남편에게 맞춰지고 있습니다.
내일 밤 10시 '시사기획 맥'에서는 '보험금을 둘러싼 청부살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MBN뉴스 최은수입니다.
[ eunsoo@mk.co.kr ]
<<시사기획 맥>>25일(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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