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윤영 기소유예…"절취 의도 없어"

지갑 절도 혐의를 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 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씨가 절취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우연히 자기 수중에 들어온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쓴 것으로 보여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며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가 초범인데다 피해 회복을 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기소유예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선배 집에 놀러 갔다가 현금과 수표 등 200만 원 상당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