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래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1분이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주목됩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아차가 내놓은 전기차입니다.
한 번 충전하면 시속 100km 이상으로 135km 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충전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한번에 5~6시간씩 걸리는 충전을 서너번씩 해야 합니다.
울산과학기술대 조재필 교수팀은 이런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단 1분 만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는 분말 형태의 전기화학물질을 사용하는데, 이것을 나노 크기로 줄여 접촉 면을 대폭 늘였습니다.
이것을 다시 설탕 물에 푼 뒤 재응집시켜 열처리하면 전기가 10배 이상 빨리 통합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모든 미세입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전기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급속도로 충전이 가능해집니다.
▶ 인터뷰 : 조재필 / 울산과학기술대학 교수
-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1분을 충전해도 같은 9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빠르면 2년 뒤에는 상용화가 이뤄져 전기차 1분 충전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미래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는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충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1분이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주목됩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아차가 내놓은 전기차입니다.
한 번 충전하면 시속 100km 이상으로 135km 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충전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한번에 5~6시간씩 걸리는 충전을 서너번씩 해야 합니다.
울산과학기술대 조재필 교수팀은 이런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단 1분 만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는 분말 형태의 전기화학물질을 사용하는데, 이것을 나노 크기로 줄여 접촉 면을 대폭 늘였습니다.
이것을 다시 설탕 물에 푼 뒤 재응집시켜 열처리하면 전기가 10배 이상 빨리 통합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하면, 모든 미세입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전기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급속도로 충전이 가능해집니다.
▶ 인터뷰 : 조재필 / 울산과학기술대학 교수
-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1분을 충전해도 같은 9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빠르면 2년 뒤에는 상용화가 이뤄져 전기차 1분 충전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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