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무인도 실종 중학생 숨진 채 발견

무인도로 체험학습을 갔다가 실종된 10대 학생 가운데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쯤 전남 신안군 증도면 해섬 남서쪽 1.4㎞ 해상에서 중학생 16살 김 모 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김 군은 지난 25일 해섬 해상에서 체험학습을 하다 18살 고등학생 박 모 군과 함께 실종된 바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9척 등을 동원해 박 군에 대한 수색작업도 계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