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과 김세욱 전 행정관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4일) 결정됩니다.
오전 10시 2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전 실장은 "누를 끼쳤다는 건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실장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원을, 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시가 1억 2천만 원 상당의 금괴 2개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전직 청와대 인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대가성을 비롯해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추궁할 방침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오전 10시 2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전 실장은 "누를 끼쳤다는 건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실장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 원을, 김 전 행정관은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시가 1억 2천만 원 상당의 금괴 2개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전직 청와대 인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대가성을 비롯해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추궁할 방침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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